자연과 시
조령, 문경 새재길 본문
조령, 문경 새재길
지난 3월 11일(토) 고교 친우들과 조령산 이화령, 문경 새재길을
걸었다. 나는 걷는 것보다 불암산에서 볼 수 없는 봄꽃들을 보는
게 우선이었다.
그러나 특별한 녀석을 만나지 못하고, 걷는 길 주변 경관을 감상
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. / 2023. 3. 12.
조령 청매화 보며
한 겨울 모질게 당하고도
하얗게 웃고 마는 조령 청매화
그 순결향, 향
푸스스름 속 마음
그 품을 파고들어 넋을 잃는 벌
또 한 마음
그 마음 있어 그 마음 있고
그 마음 없으면 그 마음 없어
오로지 스스로운 한 마음
마음 하나 뿐인데
유별한 뭘(꽃) 찾아 달려온
욕스러움이 부끄럽다
글, 사진 / 최운향
( 새재길 정경 )
▼ 이화령에서.....
( 이화령에서 바라본 괴산군 연풍 방면.
안개가 짙어 시야가 흐리다. )
(이화령에서 바라본 문경 방면)
▼ 오미나라 방문
( 열매 수확, 와인 제조 모습 수제화)
▼ 봄꽃
( 노랑제비꽃)
▼ 새재길 걸으며
( 교귀정. 交龜亭 : 옛날 이곳에서 경상감사 교인식이 이루어졌다고 한다.)
(교귀정 소나무 : 교귀정과 함께 살아온 소나무이다. 왜정 때
일본이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훼손한 흔적이
상처로 남아 있다.)
(제2 관문)
( 옛 문경 새재길 )
글, 사진 / 최운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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