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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과 시

2024. 다시 맞는 가을 ㅡ갈꽃과 함께 불암산에서 핑크뮬리와 어우러진 불암산 화원은 푸른 하늘과 빛나는 태양, 흐르는 구름과 어울려 바로 여기가 천국이니 어서 와서 보라고 손을 들어부릅니다. 다시 맞는 가을에 몸은 날로 쇠하고 상해갑니다. 하나, 늘 새롭게 찾아오는 시절 또 한 가을을 맞습니다. 이제 남은 나의 가을은 얼마런가? 그 선명치 않은 분명함에 이 가을은 겹도록 유별합니다. 삶은 나를 알아가는 순례의 여정 끝없는 믿음으로 참아주는 은총 바라보는 측은지심 눈빛을 보는 것 내려오려면 오르질 말아야 하고 오르려면 내려오질 말아야 하는 그 자리 찾는 건 과한 욕심이런가? 꽃들은 무한시공의 바다에서 ..
자연 그리고 나의 글
2024. 10. 10. 02:0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