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연과 시
아침 안갯속에서 본문
아침 안갯속에서
▼ 이렇게 푸르고 맑은 세상
아침 안갯속에서는........
아침 안갯속에서
三間
空間에 안개가 자욱
時間은 아침인데
人間인 내가 있다
虛空이 영험하여 안개를 만들어
고요 속에 펼치는
그 生滅의 珍風景
이전에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
기적의 찰나찰나
그 찰나가 '只今'으로 이어진다
滅은 生이 벗어놓는 허물
허물을 남기고 生은 只今에 迎合한다
只今은 永續하니 영원한 生이어라
空間은 무수한 별들을 품으며
只今 큰 산을
내 보는 앞에서
안개 위로 가볍게 띄운다
只今 나는 어디서 왔는가
어디로 가는가
어떻게 되는가
특별하지 않다는 특별한 慈悲여
글. 사진 / 최운향 2024. 6.
글, 사진 / 최운향
'자연 그리고 나의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솔나물 꽃을 찾아.... (6) | 2024.07.07 |
---|---|
2024, 능소화(凌霄花) (8) | 2024.06.29 |
혼자 있을 때 혼자가 아님을 알아ㅡ광릉 숲길을 찾던 날 (3) | 2024.06.09 |
5월의 향기(2) ㅡ 오이도에서 (7) | 2024.06.02 |
5월의 향기 (1) ㅡ아난티 펜트하우스(가평)에서 (4) | 2024.05.2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