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«   2026/04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
Archives
Today
Total
관리 메뉴

자연과 시

전하지 못한 마음 ㅡ 괭이밥 꽃 본문

자연 그리고 나의 글

전하지 못한 마음 ㅡ 괭이밥 꽃

최운향 2026. 1. 4. 23:10

 



 

      전하지 못한 마음 ㅡ 괭이밥 꽃

 

 

 

 

 

]

 

  전하지 못한 마음 
       ㅡ 겨울 괭이밥 꽃  

 

 


말하지 못한  마음  있어 
이토록  늦게  피었나
가야 할 길이 멀기만 한데 
마냥  기다리고 있었나


미지근한  햇볕
살을  에는  칼바람  속에 
몸은  비록  심한  동상을  입었어도 
그  얼굴 만은 상할까  근심하며 
견디어  온  사연은  뭘까..........


좋은  시절  인연을  다  보내고 
왜  한겨울에  괭이밥 꽃이 피었을까
고운  모습을  잃지  않으며
환한  황금빛  얼굴로  웃고  있었을까


여러 날  곰곰이  생각해 보았습니다. 

 


나는  꽃을  찾았기에  만났고 
또  꽃은  내가  보도록  피었습니다.   
그렇다면  꽃을  본  참 나는  무엇이고  
나를  보게  한  꽃의  실체는  무엇 인가를........


서로에게  그것이  '있음'은  분명했습니다. 
그  '있음'은  물질이  아니어서  보이지  않으니 
참  묘하고  신령스럽기만  했습니다. 

그  꿈같은  나와의  만남이  있고  난  후에  
괭이밥 꽃은  더  이상  볼  수가 없었습니다.   


글쎄.......
전하지  못한  마음 
그  깊은  마음을  
전하였는지는  알  수가  없지만
나는  믿었습니다. 


그는  그의  진정한  자아를  
내게  보여주었다고..........


아니,
우리는  그것으로  서로  만났었다고..........

 

 

 



           글,  사진  /  최운향 
           영상  :  2026. 1. 3. 

 

 

 

 

 

    

    

 

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*

 

'자연 그리고 나의 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하 늘  (10) 2026.01.17
열 매 ㅡ 겨울 불암산에서  (6) 2026.01.11
2025년 마지막 날에 ㅡ겨울 별꽃의 고백  (3) 2026.01.01
2025년 겨울 민들레 꽃  (3) 2025.12.24
멀리서 온 작은 빛  (4) 2025.12.07